이날 개장 전 국내 3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된 가운데 장 중 외국인의 국채선물이 재차 강한 매수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재무부의 만기별 발행계획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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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구인ㆍ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구인 건수는 719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710만 300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로 시장 예상치 750만건을 하회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 발췌본에서 ‘145%의 대중국 관세는 수출 금지 의미’라는 진행자의 발언에 “그것은 잘 된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국가로부터 갈취당해왔으며 그들은 모두 우리를 비웃었다”고 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며 금리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하락 중이다.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각각 전월 대비 0.3%, 0.9% 감소했다.
국고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차별적 흐름이었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7.2bp서 29.3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2bp서 마이너스 10.8bp로 좁혀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5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지난 29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837억원 늘어난 133조 9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7년 국고채 대차가 2215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3년 국고채 대차가 3401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