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인슈어테크 선도 기업 아이지넷은 동남아시아 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에 전략적 중간지주사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설립된 ‘아시아 인슈어테크 그룹’(Asia Insurtech Group)은 아이지넷의 해외 사업 추진과 현지 법인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를 전담하는 해외 헤드쿼터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법인 설립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아이지넷은 첫 번째 진출 시장인 베트남에서의 사업에 나선다. 베트남은 약 1억명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가 70%에 달하는 인구 구조적 우위와 함께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보험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보험사들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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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지넷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1억원) 대비 약 50% 가까이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2000만원, 당기순이익 5000만원을 달성하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지넷은 국내 1호 인슈어테크 상장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