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미국 사빈패스(Sabine Pass) LNG 플랜트 사업에 각각 7억5000만달러 등 총 15억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은행들이 제공하는 PF금융 15억달러는 이번 사업의 총 대출금(89억달러)의 17%수준이다.
기업·국민·농협·신한·외환·우리·하나은행 등 국내 7개 시중은행은 사빈패스 LNG 플랜트에 수은과 무보의 채무보증 및 보험을 제공받고 대출에 참여한다.
미국 사빈패스사업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멕시코만에 트레인 4기를 포함한 LNG터미널을 세워 연간 1800만톤의 LNG액화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미국에서 최초로 LNG 수출허가를 받고 장기구매계약자로 참여한다. 지난 1월 사빈패스와 연간 350만톤(연간 LNG수입량의 10%)규모의 LNG를 20년간 수입하는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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