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 실물 최초 공개, 사거리 80km '다련장 로켓'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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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5-29 오후 1:25:53

    수정 2014-05-30 오후 2:08:3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국내대표 방산 업체인 한화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민군기술협력 박람회(KDEC)’에서 차기 다련장 체계인 ‘천무’의 실물을 최초 공개한다.

육군 포병의 차기 주력 무기체계인 ‘천무’ 사업은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탄의 위력과 사거리를 증가시키고 정밀 타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육군 창설 이래 최대 사업이다.

‘하늘을 전부 로켓으로 뒤덮어버리라’는 의미를 지닌 천무는 구룡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신형 다련장 로켓이다.

사거리는 최대 80km로 비유도방식의 로켓탄과 유도형 로켓탄을 쓴다. 올해 하반기부터 천무 체계의 유도탄이 육군이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국내 약 180개 업체와 함께 국내 독자기술로 2009년 6월부터 54개월간 연구 끝에 ‘천무’ 체계 개발에 성공했는데 이는 방산 업체 및 민간산업 동반협력의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한화는 자사 방산사업 역사와 각종 지능탄약, 정밀탄약 및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2단 킥모터와 인공위성 자세 제어시스템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심경섭 대표이사는 “한화는 ‘함께 더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더 강한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무가 최초 공개되는 KDEC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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