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일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있다.
엠피디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2614.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3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765억원, 130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특별한 이벤트 부재한 영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3.65%), 건설(2.64%), 운송장비부품(1.79%), 금속(1.2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보험(-2.50%), 음식료담배(-1.61%), 일반서비스(-1.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개장 전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확대해 1.43%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LG에너지솔루션(373220)(-0,99%), 셀트리온(068270)(-0.88%), NAVER(035420)(-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7.97%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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