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체온 낮춰줄 제품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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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열사병·열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정오부터 오후 시간엔 실외활동 피해야
‘쿨링웨어’와 피부 진정 화장품으로 열기 식혀야
  • 등록 2018-08-17 오전 11:20:08

    수정 2018-08-17 오전 11:20:08

폭염 속 온열질환 주의 예방법.(사진=K2)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불볕더위가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더위를 피하려고 물놀이 등 여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관련 업계는 이럴 때일수록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하면서 체온을 낮출 제품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약 두 달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집계한 결과 전국 130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열기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될 수 있으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몸을 조이지 않는 헐렁한 옷을, 열 반사율이 높은 밝은색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 챙이 넓은 모자와 팔 토시를 휴대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모자는 가장 중요한 기관인 머리를 직사광선으로부터 차단할 수 있다. 팔 토시도 햇살에 노출되는 피부 면적을 줄여서 피부를 보호하고 급격한 체온 상승을 막아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출시한 ‘메쉬 롱 팔토시’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땀을 흡수해 건조함을 유지하는 ‘수퍼 드라이존’ 소재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다른 제품보다 손등과 팔 부분이 길어 반소매에 착용해도 완벽히 햇빛을 차단한다.

기능성 냉감 의류를 입는 것도 좋다. 최근 긴 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타이즈 등 야외 활동하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냉감 제품군이 출시됐다. 코오롱스포츠는 냉감 가공을 적용한 ‘쿨 메쉬 라운드 티셔츠’와 ‘쿨 아이스 팬츠’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하기 편안하다.

피부 온도를 낮춰 더위에 지친 피부 진정을 돕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는 마스크 팩이 가장 좋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소재는 알로에다. 김정문알로에는 최근 ‘라센스 로에 큐어 솔루션 알로에 마스크 팩’을 출시했다. 이 마스크 팩은 유효 성분이 가장 풍부한 3년산 생알로에를 신선한 상태 그대로 6시간 안에 원료로 가공했다. 또 특허 추출 기술인 유테크(U-tech) 공법을 사용해 진정과 보습 효능 등을 극대화했다.

외출 시 양산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양산은 우리 몸 전체를 자외선으로부터 차단해 체감온도를 3~7도까지 낮춰준다. 또 양산보다 양우산(우산·양산 겸용) 자외선 차단율이 더 높다. 양산 자외선 차단율은 85% 이상이면 출시할 수 있지만 우산·양산 겸용 제품 차단율은 90%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토스(Totes) ‘3단 슬림 수동 양우산’은 자외선 차단 코팅(UPF50+)이 되어 있어 유해 자외선 95%를 차단한다.

이외에도 폭염에는 흘린 땀 이상의 수분 보충이 필수다. 야외활동 중에는 의식적으로 자주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보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된다.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30~40분마다 한 컵씩 마시는 편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요즘처럼 폭염에 빨리 지치기 쉬운 한낮이라면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라면서도 “불가피하게 낮에 야외활동을 한다면 모자와 냉감 제품 착용 등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열기 노출을 줄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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