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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경제신문은 텐센트가 카카오모빌리티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한 약 40% 지분을 인수하는 데에 관심을 보였고 관련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분은 2대주주인 TPG(29%)를 포함해 칼라일(6.17%), LG(2.46%), 구글(1.52%) 등이 보유하고 있는데 전체 지분의 약 40%에 달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1대 주주 카카오(035720)로 약 57.2%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TPG는 현재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매각을 위해 복수의 투자자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영권 확보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논의 역시 초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인수설과 관련해 텐센트는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