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2대주주 지분에 텐센트 관심?…텐센트는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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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 등 재무적 투자자 지분 약 40%, 매각 추진중
업계 "텐센트, 경영권 의도 없고 논의도 초기 단계"
텐센트, 로이터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인수설 공식 부인
  • 등록 2025-06-19 오전 9:21:53

    수정 2025-06-19 오전 9:21:53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의 2대주주 지분 인수에 나설 거란 관측이 최근 제기됐지만, 텐센트는 최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중국 광둥선에 위치한 텐센트 본사 전경(사진=이데일리DB)


앞서 한국경제신문은 텐센트가 카카오모빌리티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한 약 40% 지분을 인수하는 데에 관심을 보였고 관련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분은 2대주주인 TPG(29%)를 포함해 칼라일(6.17%), LG(2.46%), 구글(1.52%) 등이 보유하고 있는데 전체 지분의 약 40%에 달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1대 주주 카카오(035720)로 약 57.2%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TPG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존 재무적 투자자들과 VIG컨소시엄(무바달라·골드만삭스 등)이 지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텐센트도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복수의 후보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TPG는 현재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매각을 위해 복수의 투자자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영권 확보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논의 역시 초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는 과거부터 카카오를 비롯한 국내 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왔다. 2012년 카카오에 첫 투자한 이후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텐센트의 카카오 지분율은 5.95%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인수설과 관련해 텐센트는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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