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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사례로 들며 “일본도 그렇게 하지만 우리 국민을 고용한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을 채용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의 진출 여부를 판단할 때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전제로 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약 2주 뒤 워싱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 미국 완성차 업체와 다수 의원은 중국 자동차 기업에 미국 시장을 개방하는 내용이 대중 협상에 포함돼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해왔다.
현재 중국 자동차 업체가 미국에서 승용차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2025년 초 도입한 규제가 중국 업체의 미국 내 승용차 생산·판매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전기차에는 100%가 넘는 고율 관세도 적용되고 있다.
엘리사 슬롯킨 민주당 상원의원도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더 큰 규모의 대중 협상의 일환으로 중국 자동차의 미국 내 판매를 허용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는 전략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인 소문”이라며 자신이 지금까지 중국산 자동차의 미국 진입을 막아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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