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대표주자 골프존 상장..`내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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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연말 실적까지 확인후 상장심사 재개키로
사업영역 전례없어 심사팀 별도 워크샵 갖기로
  • 등록 2010-12-17 오후 3:58:04

    수정 2010-12-17 오후 3:58:04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스크린 골프업계 대표주자인 '골프존' 상장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올해 마지막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가 열린 17일, 골프존은 상장심사 대상에서 제외돼 내년까지 상장위원회 개최를 기다리게 됐다.

17일 거래소 관계자는 "사업영역 자체가 이전에 없던 게임과 레저가 결합된 형태인데다 상장시 시가총액 규모가 워낙 커 신중히 검토하기 위해 좀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12월 결산 결과까지 확인한 후 이를 기반으로 다시 상장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은 2005년 설립돼 국내에 스크린 골프 열풍을 불러온 업체로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달 내린 속개 결정은 심사대상 회사에 대해 한 분기 정도 더 지켜보겠다는 의미"라며 "골프존만 상장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만큼 절차에 따라 상장심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12월 결산결과가 회계법인 감사를 거쳐 심사 테이블에 오르기까지는 빠르면 두달에서 석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빨라야 내년 2~3월 정도에나 재심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특히 거래소는 골프존의 독특한 사업 영역을 이해하기 위한 별도의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하는 등 심사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례적이기는 하지만 상장위원들과 상장심사팀 직원들이 워크샵을 열고 골프존의 사업 영역에 대해 별도로 연구하기로 했다"며 "기존 상장사중 비교할 만한 회사 자체가 없는게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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