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직선제 폐지..개정학칙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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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국립대 중 35번째..전남대·부산대·목포대만 남아
  • 등록 2012-07-26 오후 2:42:52

    수정 2012-07-26 오후 2:42:52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경북대학교가 총장직선제를 개선하는 내용의 개정 학칙을 26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전국 38개 국립대 가운데 총장직선제를 유지하는 학교는 3개 대학으로 줄었다.

경북대에 따르면 개정 학칙에는 ‘총장 후보자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되, 총장후보자 선정에 관한 세부사항은 별도 규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총장 후보자 선정 방식은 추후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하게 된다.

경북대는 이에 대해 총장직선제가 대학 민주화와 자율성 신장에 기여했지만, 시행과정에서 선거과열과 파벌형성 등 여러가지 폐단이 드러나 제도를 개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이번 학칙 개정은 타율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인식하는 현행 총장직선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자율적으로 개정하려는 것”이라며 “향후 후보자 선정방식은 구성원의 의사가 분명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전북대가 총장직선제를 폐지한 데 이어 경북대도 개정 학칙을 공포함에 따라 방송통신대학을 포함한 38개 국립대 가운데 35개 대학이 총장직선제를 폐지하게 됐다. 전남대와 부산대, 목포대 등 3개 대학은 총장직선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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