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 20일부터 이틀 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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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암송아지, 미경산우 부분은 예선심사에서 순위를 결정하고 번식우 1부, 2부, 3부에서는 각 4마리를 선발해 경합을 벌인다.
도는 부문별 각 최우수상 1두, 우수상 1두, 장려상 2두를 선정, 시상하며 수상축 중 1두를 선발해 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출품을 원하는 축산 농민은 각 지역축협이나 시·군 축산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출품축은 친자확인과 질병검사 등을 거쳐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농장별 현장 방문심사를 통해 예선심사을 진행한다.
도는 올해부터 본선 진출 농가들이 심사평가에 참여해 심사위원 평가와의 비교 및 심사위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내년 전국대회 출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참여 농가들의 심사 동참과 소통을 통해 한우 육성 능력 향상과 선별력 강화를 통해 우량축 선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한우경진대회는 단순한 품평회를 넘어 도내 한우산업의 질적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축산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로 도내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과 한우 개량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나 참가 문의는 각 시·군 축산부서 또는 지역 축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