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 급등…1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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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7.0bp 상승
미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87.6%
국내 소비자물가, 석유·환율에 2.4%↑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약세 마감
  • 등록 2025-12-02 오전 8:14:25

    수정 2025-12-02 오전 8:14:2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 1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달 비교적 적은 입찰 물량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될 공산이 크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0bp(1bp=0.01%포인트) 오른 4.089%,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4bp 오른 3.53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87.4%서 87.6%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스테이블코인을 불법이라고 재확인한 점도 가상자산 가격 급락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 물가는 재차 2%대를 넘어섰다. 고환율 상황이 지속한 여파로 석유류 물가가 6% 가까이 상승한 탓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

국내에선 전거래일 재차 금리가 상승 전환했다. 이날 역시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주시하며 저가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나 일본 국채 금리 등 주시해야 할 변수가 많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4틱 오른 105.35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7틱 오른 112.86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5.3bp서 34.2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2.4bp서 -13.4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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