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콜롬비아 FTA 활용 높인다..현지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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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원산지, 통관 등 FTA 가이드 역할
중남미 3대 시장 콜롬비아에 진출 확대 기대
  • 등록 2017-06-08 오전 11:00:00

    수정 2017-06-08 오전 11: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해 2년차를 맞은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콜롬비아 현지 FTA활용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코트라(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한-콜롬비아 FTA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현지 바이어와 우리 진출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중남미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콜롬비아 진출에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콜롬비아는 자원 부국이자 브라질, 멕시코와 더불어 중남미 3대 소비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법인세 인하 등 대대적인 조세개혁을 통해 외국기업의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작년 7월15일 발효된 한-콜롬비아 FTA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한 FTA로 우리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면 경쟁국 대비 가격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콜롬비아에서 농식품과 원자재를 수입하고 자동차·자동차부품, 핸드폰 등 전자기기 등을 수출 중이다.

‘FTA해외활용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FTA활용률이 낮은 협정 체결국에서의 발효 초기 FTA 활용 지원을 위해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중국 7곳(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광저우, 텐진, 다렌), 베트남 2곳(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거점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한-콜롬비아 FTA 활용지원센터’ 역시 상품별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 발급, 통관 절차, 각종 FTA 활용 애로 해소를 통해 바이어 및 진출기업의 FTA 활용을 밀착 지원한다. 센터는 현지 전담직원과 더불어 산업별,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단을 위촉,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와 KOTRA는 개소식과 함께 ‘한-콜롬비아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해 양국 기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콜롬비아 FTA를 홍보하고 실무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콜롬비아는 중남미 핵심 소비시장이자 북미와 중남미를 연결하는 FTA 허브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콜롬비아 같은 신흥시장에서의 FTA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소비재 및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TA해외활용지원센터 주요 업무(자료: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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