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 하방 압력…8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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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5.4bp↓
미국 10월 50bp 빅컷 기대도 3.7%
구윤철 "협상 타결되면 환율에 좋아"
야간장서 3년 국채선물 강세 마감
  • 등록 2025-10-17 오전 8:13:12

    수정 2025-10-17 오전 8:13:1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장 중 8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 등을 대기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미 무역투자 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4bp(1bp=0.01%포인트) 내린 3.976%,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7.5bp 내린 3.42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0월 인하 가능성은 100%로 이 중 50bp 빅컷 인하 가능성도 3.7%를 기록했다.

대미 투자협상도 진전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원화가 너무 절하되면 미국도 좋아하지 않는다”며 “베선트 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미국이 할 수 있는 협력이나 지원에 관심을 갖고 우리와 소통도 잘하지 않을까 본다”고 했다.

그는 이어 “환율이 아주 복합적이지만 관세협상이 빨리 타결되면 무조건 환율에 좋은 방향”이라고 했다.

이에 이날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이어 재차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국고채 50년물 입찰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야간거래에선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7틱 오른 106.91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오른 117.7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3.6bp서 33.9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2bp서 -11.6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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