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는 전날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대강당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피노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 중웨이신소재(CNGR)의 투자를 계기로 본격 진출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의 현재까지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뿐 아니라 리튬·인산·철(LFP)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내 기업과 협력해 국내 공장을 건설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체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피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0%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 진출 이후 빠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