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美 바이오·우주항공 클러스터와 전략적 협력

세계 최대 의료 복합단지인 TMC와 파트너십 구축
텍사스 우주항공 산업기지와도 연계 강화… 新산업 진출 교두보 마련
  • 등록 2025-04-29 오전 9:48:37

    수정 2025-04-29 오전 9:48:3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고단이 국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진공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의료 복합단지인 텍사스 메디컬센터(TMC)와 한국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MC는 60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기관, 의과대학 및 전문치료센터 등이 밀집한 글로벌 의료 클러스터로 연간 1000만명 이상 방문할 뿐만 아니라 10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활동하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혁신의 중심지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TMC 산하 연구·의료기관과의 협력채널 구축 △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정보 교류 및 현지 네트워크 확대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중진공 시카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헬스케어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한층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석진(오른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세계 최대 의료복합단지 텍사스 메디컬 센터의 윌리엄 멕키언 센터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미국 의료산업의 허브인 TMC와의 전략적 협력은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관과의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현지 자원 활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이사장은 이와 함께 스페이스센터 휴스턴, 휴스턴 우주항공산업단지, 휴스턴 경제개발협의회와 다자간 실무 회의를 통해 한국 우주·항공 및 AI기반 유망 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이번 면담을 통해 △미 항공우주센터(NASA) 존슨우주센터와의 협력 기반 마련 △미국 우주산업 생태계 진입 가능성 검토 △한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플랫폼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의료·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거점과의 협업 구조를 확대해 한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맞춤형 진출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흥민 "레전드"..인정했다
  • 노출금지했는데
  • 아이들 '변신'
  • 시원한 스윙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