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해찬 책임론, 특정 지지층 갈등이 이유… 과장 보도”

1일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서 발언
“개선 목소리 높아진 건 맞으나 절제·차분한 분위기”
“당에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 우려 목소리 있어”
  • 등록 2019-11-01 오전 11:03:15

    수정 2019-11-01 오전 11:03:15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해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에 대해 책임론이 불거지는 데에 “당내에 갈등처럼 비춰지는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방송한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의총에서는 다양한 의원의 의견이 있고 지도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부탁이나 또는 개선의 요구를 하는 것은 일상적이다”라며 “조 장관 임명에서부터 사임까지의 여러 가지 과정과 대통령 및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율에 여러 가지 한 차례 출렁거리면서 다소 그러한 여러 가지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의원들께서 절제되고 차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과장해서 보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사실관계를 일일이 당시에 있었던 것을 다 밝힐 필요는 없지만 최근에 우리 당내 지금 일부 권리당원들의 이 대표 사퇴설까지 포함해서 갈등은 사실 조국 장관 건을 계기로 촉발된 것이 아니”라며 문 대통령 지지층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층 간의 갈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지난 대선 정국에서 경선을 거치면서 특정인을 중심으로 갈라진 목소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그런 것들이 당에 매우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당 안팎에 높아지고 있다”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갖고 보도된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찬 대표가 사퇴해야 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당이라는 것은 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지만 논의 과정은 있고 그 논의가 모여서 결정되면 일사분란하게 그다음에 가급적 단일대오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현재 당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고 그 목소리를 수렴해서 하나의 어떤 당의 진로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지도부의 몫”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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