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이팜, ‘온실가스 감축사업’ 농가 1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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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기술 기반 스마트팜 추진”
  • 등록 2023-09-20 오후 12:30:43

    수정 2023-09-20 오후 12:30:43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가 친환경 탄소중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린플러스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대상 농가 1호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정부의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그린케이팜 박정기 대표(왼쪽부터)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그린플러스).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감축량만큼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추가 소득을 얻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t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생산 활동 과정 중 남거나 부족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경우 기업 간 매매가 가능하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은행은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배출권거래제 활성화 △농가의 검증비용 부담 경감 △안정적인 감축량 판매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촉진하는 행정·제도적 지원을 한다. 농진원은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농가 발굴, 외부사업 등록, 모니터링 지원을 한다. NH농협은행은 검증비 지원, 온실가스 감축실적(KOC) 구매를 담당한다.

그린케이팜은 그린플러스가 운영하는 딸기 스마트팜 농장이다. 충남 당진에 쪽파 재배 스마트 수직형 식물 농장을 준공하고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청경채, 시금치, 바질 등 여러 작물에 대한 재배와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케이팜은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린플러스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스마트팜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이번 기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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