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월 개인투자용 국채 1000억원 발행 계획”

10년물 800억·20년물 200억 발행예정
다음 달 13~17일까지 청약 신청 가능
  • 등록 2025-01-31 오전 9:59:56

    수정 2025-01-31 오전 9:59:56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10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

(사진=기재부)
31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국채 발행의 종목별 한도는 연간 발행계획 및 판매현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800억원, 20년물은 2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지난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2.840%, 20년물 2.770%)가 적용되며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35%, 20년물은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만기 보유시 금리는 10년물 3.190%, 20년물 3.270%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넘으면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한편 기재부는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을 통해 올해 1조 3000억원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1조원) 보다 3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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