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2.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3.0을 크게 밑돈 것으로, 앞선 5월의 17.09에도 크게 못미쳤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부진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미국내 지역별 제조업경기지수 가운데 가장 먼저 발표돼 미국 제조업경기를 읽을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션 인크리모나 4캐스트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성장세가 아주 완만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