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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연말까지 포항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 10 개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흥해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 시설을 매주 2회씩 연말까지 방문해 자원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12월에 오픈 예정인 수도권 매장에서도 연말 자선 모금 행사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피해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지진 피해를 입었던 경주 지역의 문화재 보존 및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경주 시티 머그와 텀블러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에 회사 매칭금을 더한 5000만원을 경주고도지구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