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소비자물가 -0.5%…11년만에 첫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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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치 0.8% 밑돌아
  • 등록 2020-12-09 오전 11:13:14

    수정 2020-12-09 오전 11:13:14

자료=국가통계국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약 11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보다 0.5%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8%는 물론 전월(0.5%)보다 낮은 수치다.

중국 CPI가 0%로 떨어진건 지난 2009년 10월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를 지난해보다 높은 3.5% 안팎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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