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미국법인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arquez)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북미권역본부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상품기획 담당 수석 부사장이 ‘오토모티브 뉴스’ 2025년 100대 여성 리더에 선정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둘 모두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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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즈 COO는 북미 시장에서 운영 효율성 제고,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현대차의 현지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까지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역임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미국 내 독립 소매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판매, 유통, 제품 라인업 관리부터 애프터 서비스까지 총괄 감독 중인 그는 미국 내 현대차 딜러 네트워크 개발 공동 책임자로 판매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디아와 올라비시의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절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두 분 모두 강력한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업계에서 각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두 분의 뛰어난 리더십이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