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법인 '女風'…'자동차 100대 여성리더'에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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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마르케즈 COO·올라비시 보일 수석부사장
오토모티브 뉴스 '25년 북미 100대 여성 리더'에 선정
5년에 한 번 뽑는 상…"현대차 여성 리더십 보여줘"
  • 등록 2025-05-20 오전 9:46:18

    수정 2025-05-20 오후 7:05:2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소속 두 여성 임원이 미국 유력지에서 올해의 북미 100대 여성 리더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미국법인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arquez)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북미권역본부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상품기획 담당 수석 부사장이 ‘오토모티브 뉴스’ 2025년 100대 여성 리더에 선정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둘 모두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현대차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최고운영책임자(COO·왼쪽), 올라비시 보일 상품기획 담당 수석 부사장 (사진=현대차)
오토모티브 뉴스 ‘100대 여성 리더’는 5년에 한 번 북미 자동차 업계의 뛰어난 여성 리더들을 뽑는 권위 있는 상이다. 미국, 캐나다 또는 멕시코 자동차 업계에서 고위직에 종사하고 회사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여성들이 선정 대상이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이름을 올린 것은 현대차의 여성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대차뿐 아니라 업계 전체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르케즈 COO는 북미 시장에서 운영 효율성 제고,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현대차의 현지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까지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역임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미국 내 독립 소매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판매, 유통, 제품 라인업 관리부터 애프터 서비스까지 총괄 감독 중인 그는 미국 내 현대차 딜러 네트워크 개발 공동 책임자로 판매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보일 수석 부사장은 현대차 미국 라인업의 전략적 방향을 이끌고, 커넥티드 서비스,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며 모빌리티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현대차를 포함한 7개 주요 자동차 회사가 설립한 고성능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합작법인 ‘아이오나’ 이사회의 멤버이기도 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디아와 올라비시의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절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두 분 모두 강력한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업계에서 각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두 분의 뛰어난 리더십이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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