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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007억원, 219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737억원치를 순매도하며 매수 우위에 있다.
앞서 뉴욕증시도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오른 4만 2581.78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6% 상승한 6025.1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4% 오른 1만 9630.98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는 3.83% 내린 19.83을 기록했다.
한때 급등했던 국제 유가도 빠르게 안정세를 찾고 있다. 지난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배럴당 5.33달러(7.2%) 하락한 68.51달러로 급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도 5.53달러(7.2%) 급락한 71.48달러에 장을 마쳤다.
탄력을 받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 2.18%, 중형주 1.66% 소형주 0.71% 모두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11.15%, 증권 5.79%, 보험 3.75%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금속 1.32%, 운송·창고 0.8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50원(3.53%) 오른 6만 5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만 5500원(5.97%) 오른 27만 5000원으로 거래 중이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NAVER(035420)는 각각 2.94%, 2.41% 각각 내려가고 있다.
이날 11.27포인트(1.44%) 오른 796.06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이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2.16포인트(1.55%) 오른 796.9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361억원, 기관이 2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303억원 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