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본업 턴어라운드·일회성 리스크 해소…매수 접근 가능-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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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28 오전 7:51:41

    수정 2025-10-28 오전 7:51:4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철강 본업의 턴어라운드 가능성 및 일회성 리스크 해소 구간임을 고려했을 때 매수 접근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9만원은 유지했다.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POSCO홀딩스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7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639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으며, 3분기 연속 증익 기조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포스코이앤씨의 1,950억원의 대규모 일회성 영업적자에도 불구 철강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전사 이익 하방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 연구원은 포스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5850억원, 영업이익률은 6.6%까지 상승하며 본업의 회복세를 명확히 보여줬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원료비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주효했다”며 “2026년에는 중국의 점진적인 감산 기조 및 국내 AD 관세 효과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인프라 부문의 경우 포스코이앤씨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다”며 “신안산선 사고 관련 추정 손실 전액 및 해외 프로젝트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됐고, 안전사고로 인한 공사 중단 영향도 일부 있었다”고 짚었다. 4분기에도 공사 중단 관련 잔여 손실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나, 이는 연내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2026년에는 흑자 전환 및 점진적인 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는 게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이차전지소재 부문 역시 리튬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 등으로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면서 “내년엔 주요 리튬 공장 가동 정상화 및 가격 안정화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나, 흑자전환 여부는 리튬 가격 회복 속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권 연구원은 “주가 부담 요인이던 포스코이앤씨 대규모 충당금 불확실성이 3분기 추정액 전액 반영과 4분기 잔여 손실 반영 계획 발표로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도 접근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감산 정책 구체화, 유럽 쿼터 축소 영향, CBAM 및 탄소배출권 비용, HMM M&A 불확실성을 지속 확인해야 한다”며 “회사는 유럽 통상 이슈에 대해 물량 조정과 고객사 협력 강화로, 탄소 규제에 대해서는 전기로 투자 등으로 대응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철강 본업의 턴어라운드 가능성과 회사의 대응을 고려할 때, 철강 부문의 회복 가능성이 높아져 매수 접근이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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