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상직(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하야시 모토오(왼쪽) 일본 경제산업대신, 중산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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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인 협정으로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30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하야시 모토오 일본 경제산업대신, 중산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와 만나 “유럽연합(EU)은 역내 교역비중이 61%,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는 40%에 달하는 것에 비해 한·중·일 3국의 역내교역비중은 22%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동북아 지역은 북미, EU 지역과 더불어 세계 경제의 3대 축이며, 세계 경제 및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3국 간 교역을 확대하고, 나아가 3국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3국 경제통상장관들은 한·중·일 FTA 및 RCEP 협상 가속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주요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아시아 경제통합 등 글로벌 및 지역협력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역내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이를 위한 창조경제, 전자상거래, 중소기업, 지재권, 물류, 에너지, 제3국시장 공동진출, 올림픽 관련 경제협력, 공급사슬 연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 결과는 내달 1일 개최되는 3국 정상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오후 하야시 대신과의 한·일 경제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