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스웨덴·핀란드와도 원전 세일즈 외교

나토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
스웨덴과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논의
  • 등록 2024-07-11 오전 11:00:50

    수정 2024-07-11 오전 11:00:5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핀란드 대통령·스웨덴 총리 등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스웨덴 정상회담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만나 “올해 한-스웨덴 수교 65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가 원전·방산·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크리스터손 총리와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도 “작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대통령과 만난 데 이어 올해에도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한국과 스웨덴이 방산과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스웨덴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크리스테르손 총리에게 요청했다. 지난해 탈(脫) 원전 정책을 폐기한 스웨덴은 2045년까지 원전을 최소 10기 신축할 계획이다. 희토류 부국이나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창립국인 스웨덴과 한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양국 정상회담 의제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했다. 두 대통령이 마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스투브 대통령에게도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양국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인권과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방산, 원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핀란드 역시 원전 추가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만나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사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시공 능력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체코 정부는 이달 중 신규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여기엔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EDF가 막판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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