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억 규모 유로화 표시 공모채권 최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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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발행사 입지 구축
  • 등록 2025-11-19 오전 8:02:50

    수정 2025-11-19 오전 8:22:33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규모(약 8493억원)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EUR 미드스와프(Midswap) 대비 37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BNP파리바, 크레디트 아그리꼴, 도이치방크, HSBC, 한국산업은행이 주관했다.

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LH 통합 이래 최초로 진행한 것으로 앞서 5월 5억 미 달러화(약 6936억원) 공모채 발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채권 공모 발행이다.

LH는 2013년 이후 한국계 비(非)정책은행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이 전무했던 만큼 우량 신규 해외채권 투자 유치와 유로화 채권의 성공적인 발행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10월에는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런던에서 대면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고 11월에는 아시아,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번 유로화 표시 채권 발행에는 41개 글로벌 기관투자가가 공모 금액의 2.2배에 이르는 주문을 내기도 했다. 기관별로는 중앙은행·정부기관 34%, 자산운용사·펀드 23%, 은행 19% 수준으로 우량 투자자의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오동근 LH 재무처장은 “이번 채권 발행 대금은 전액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안정적인 정책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우량 신규 해외 채권 투자자 유치 및 조달원 다변화 등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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