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실적 개선 가시화-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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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1 오전 7:40:15

    수정 2025-11-11 오전 7:40:1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F&F(383220)에 대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9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6만 3700원이다.

F&F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4742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2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혜인 연구원은 “브랜드별로는 MLB 성인(국내+면세) 매출액 698억원(-2%), MLB 키즈 144억원 (+4.3%), 디스커버리 502억원 (-19.8%)으로, 국내 의류 소매 시장이 하반기 들어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되며 회복세를 보였고, 앰배서더 ‘카리나’ 마케팅 효과로 국내 MLB 성인 역신장 폭 축소 및 키즈 또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 확대 정책에 따라, 국내 실적의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편 디스커버리는 중국 진출이 안정화된 이후, 국내향 마케팅 및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부문은 F&F 중국 매출액 2839억원(+13.5%), F&F 홍콩 169억원(+8.6%)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중국 의류 소매 판매 성장률이 약 3% 수준임을 감안할 때, 중국 내 MLB 브랜드의 경쟁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리뉴얼한 약 60개 매장은 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성장률이 16%를 기록하며, 점당 효율성 개선이 확인됐다”며 “동사는 향후 중국 내 MLB 전체 매장의 약 10%에 해당하는 112개 매장 리뉴얼을 완료할 계획인 만큼, 중국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MLB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국내 매출 회복과 디스커버리가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편 동사의 2026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로 국내 평균 8.2배 대비 여전히 낮은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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