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조민정 기자] “일부 국가간 상호관세 조치가 유예 중이나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고객들은 협의 중이던 메모리 수요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PC, 스마트폰 등 IT 소비재들은 당분간 관세 적용 유예되면서 AI 기능 탑재한 신제품 효과를 기대 중이다. 최종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 전 구매 서두를 수도 있는 만큼 교체 수요 촉진할 수 있다. AI 서버는 상대적으로 관세로 인한 수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고, 글로벌 고객사 협력 바탕으로 영향 최소화할 것. HBM과 관련해 올해 주요 고객향 판매 계획은 기존 체결한 계약에서 변동이 없다. 최선단 HBM3E 12단을 포함한 HBM 전제품 라인업을 공급 중이고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부 양산 캐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당사의 HBM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하고 있고, 올해 HBM3E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2단 제품도 2분기에 HBM3E의 절반 이상이라는 기존 계획에 변함이 없다.”
…SK하이닉스(000660) 컨퍼런스 콜.
 | SK하이닉스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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