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민선 8기 파주시가 추진한 각종 투자유치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엘지유플러스 6156억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엘지디스플레이 7000억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등 1조3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 엘지유플러스 데이터센터(왼쪽)와 엘지디스플레이.(조감도·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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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 사업은 인공지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화형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통신서비스 기반을 확보해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활용된다.
또 엘지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사업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증가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패널 및 모듈 생산 설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 산업구조를 한층 고도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미래 기술 기반의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