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11일 귀국한뒤 14일부터 29일까지 21개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를 받을 때도 오전 8시와 10시, 오후 4시 등 하루 세 차례로 나눠 최대한 타이트하게 진행했다.
업무보고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경제`, `공정사회 정착`, `안보`다. 이 대통령이 부처를 막론하고 강조한 만큼 내년 신년사에도 그대로 담길 공산이 크다. 이 대통령은 오는 30일 전 부처 종합토론을 마친 뒤 내년 초 신년연설을 시작으로 집권 4년차의 시동을 걸 예정이다.
◇ `일자리` 경제정책의 최종목표..`친서민` 가속페달
이 대통령은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경제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이 경제정책의 최종 목표라는 얘기도 했다.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이 바로 친서민 정책이자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임시직이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상생의 개념을 뛰어넘는 동반성장을 통해 대외적으로 무역 1조달러 목표 달성을 언급하면서 "올해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종합적·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 공정사회 정착..北도발, 철저한 안보의식 필요
공정사회 정착도 새해 국정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마지막 국무회의에서도 `공정사회` 정착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정사회 기준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분야는 철저히 점검하고 내년에 더 진전이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노력해야 한다"며 "각 분야에서 공정사회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환경·국토개발 등 10년후 `미래설계` 강조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 특히 10년 후를 준비해야하는 부처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통령이 인구 수가 줄어들고 기술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미래에 대한 예측을 면밀히 하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다. 또 기후변화나 녹색성장도 1년 이라는 단기간에 끝마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려놔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나 녹색성장은 단순히 내년도 한해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큰 흐름 속에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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