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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부문의 공모 주제는 ‘어반 밸리, 어반 앨리(Urban Valley, Urban Alley) : 청년주택, 도시와 연결되다’로 정했다. 자연과 도시의 맥락을 이해하고 생태적·사회적으로 소통하는 청년주택에 대한 창의적인 설계 대안을 제시하면 된다.
설계 부문 대상지는 서울 도심 내 역세권 부지로, 설계 조건은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60% 이하이다. 거주 대상자부터 공간구성, 시나리오 등을 주제에 맞게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아이디어 부문’은 만 9~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주택’이며 숏폼(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설계 부문은 서면 심사와 PT 심사를 거쳐 총 15개 작품을 선정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서면 1·2차 심사를 통해 총 26개 작품을 선정한다.
공모전에는 개인 또는 2~3인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4일까지 3주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올해 공모전은 주택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미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참여 대상도 확대하고, 공모 분야도 신설했다”며 “창의적 역량을 갖춘 청년,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