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CEPA 협정 추진 시동…의견 수렴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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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전략 거점 이집트와 CEPA 개시 절차 시동
  • 등록 2025-12-22 오전 10:41:55

    수정 2025-12-22 오전 10:41:5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은 상대국과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구조와 개방수준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을 일컫는다.

산업부는 2022년 이집트 투자통상부와 ‘무역 및 경제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이에 근거하여 한-이집트 CEPA 추진을 위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 11월 한-이집트 정상회담 시 양국은 교역·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공급망, 디지털,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CEPA를 추진하는 데 합의했고,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동연구를 마무리하는 등 절차를 가속화해왔다.

이번 공청회에는 이집트 진출 기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무역협회, 코트라(KOTRA), 지역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이집트 CEPA의 기대효과, 고려 사항 등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한 전문가 패널은 “북아프리카의 핵심 경제국이자 수에즈 운하를 통한 물류 거점인 이집트와의 CEPA 추진은 글로벌 통상지각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신흥 수출시장 확대 등 전략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한-이집트 CEPA 협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조속한 협상 개시를 위해 대내외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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