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달의 엔지니어상'에 박형호 LG전자·신익철 대림엠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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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리 산업·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 이끈 공로 인정
  • 등록 2021-08-09 오후 12:00:00

    수정 2021-08-09 오후 9:15:0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공기관리 산업과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을 이끈 연구자들이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8월 수상자로 박형호 LG전자 연구위원과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왼쪽)과 박형호 LG전자 연구위원(오른쪽).(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박형호 LG전자 연구위원은 건·습식 복합 공기청정기, 전자식 마스크 개발과 미생물 미세먼지 분야 인증 공기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공기관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공기관리 가전은 미세먼지 집진기술에서 바이러스 대응까지 건강·위생 관련 신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박 연구위원은 자연의 공기정화 원리에 착안한 건·습식 복합 공기청정기와 공기청정 효과를 가시화하는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떠 전자식 마스크를 개발해 개인위생 가전 신시장을 만드는 등 공기관리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박 연구위원은 “공기과학 분야에서 25년간 연구개발을 했지만 지금처럼 공기의 중요성이 강조된 적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후배 연구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신익철 대림엠티아이 책임연구원은 정밀 냉간 단조 기술을 이용한 고정밀 자동차 부품 성형기술 개발과 생산체계 효율화를 통해 소재·부품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냉간 단조 기술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위해 복잡한 생산 공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신 책임연구원은 정밀 금형 설계와 최적화된 생산설비 제작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공정 체계를 만들어 생산원가를 절감했다.

특히, 자동차 조향 부품에 냉간 단조 성형공정과 금형 설계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 적용해 부품의 내구성과 품질 정밀도를 높였다.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수출까지 이뤄내며 국내 자동차 부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신 책임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를 가볍게 만들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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