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코치 협업·넷플릭스 광고에 해외 판매 200% '껑충'"

  • 등록 2025-01-16 오전 10:23:56

    수정 2025-01-16 오전 10:23:5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투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코치(Coach)와의 협업 등으로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마뗑킴에 따르면 미국 내 마뗑킴 관련 구글트렌드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12월26일을 기준으로 전후 3주를 비교했을 때 237% 증가했다. 지난해 말 코치와 협업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미국 넷플릭스 내 마뗑킴 브랜드 광고도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뗑킴 공식 홈페이지 역시 지난달 26일 넷플릭스 광고 집행 전후 10일을 비교했을 때 해외 방문자 수가 218%, 페이지뷰(PV)가 223%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 매출액은 207% 증가했다.

마뗑킴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마뗑킴의 해외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K패션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로서 마뗑킴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하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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