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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판은 지난달 2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증언에서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그렉 브로크먼 사장이 “자선단체를 훔치려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내가 아이디어를 냈고, 이름을 지었으며,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초기 자금을 전부 댔다”고 주장했다.
반대심문서 충돌, 합의 문자까지 공개
반대심문에서는 오픈AI 수석 변호인 왁텔 립턴의 윌리엄 새빗과 충돌했다. 머스크는 새빗이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속이려는 교묘한 질문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와 올트먼은 2015년 오픈AI를 공동 창업했다. 소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약 3800만 달러(약 550억원)를 오픈AI에 기부했으며, 이 자금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픈AI 측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머스크의 소송이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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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소송 관련 칼시 계약은 지난 1월 개설 이후 총 거래금액이 89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최근 24시간 동안만 4만 8500달러어치가 거래됐다. 칼시에 활성화된 머스크 관련 계약 150여개 가운데 거래량 기준 3위에 해당한다.
지체비츠 교수는 “사람들은 결론이 임박한 사안을 거래하기 좋아한다”며 오픈AI 소송 관련 계약의 높은 거래량을 설명했다.
한편 오픈AI는 비영리 지위를 유지하면서 영리 법인에 대한 지배 지분을 확보하는 자본 재편을 지난해 10월 완료했다. 영리 자회사는 머스크가 이사회를 떠난 지 약 1년 뒤인 2019년 출범했다.
앞으로의 관심사는 재판 결과가 오픈AI의 영리 전환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다. 머스크가 패소할 경우 오픈AI의 영리 확장 기조는 더욱 굳어질 전망이지만, 만일 승소한다면 비영리 원칙 훼손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인공지능(AI) 업계 전반의 지배구조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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