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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열질환자는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신 집계 기준 지난 3일 208명, 4일 211명, 5일 225명, 6일 196명, 7일 213명, 8일 131명이 발생했다. 엿새 동안에만 118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3~5일 사흘 연속 2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7일에도 다시 200명을 웃돌았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환자는 8일까지 총 3237명으로 늘었다. 추정 사망자는 28명이다. 환자 대비 단순 치명률은 약 0.87%다.
고령층 피해도 두드러지고 있다. 전체 온열질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은 1156명으로 35.7%를 차지했다. 환자 3명 중 1명 이상이 고령층인 셈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594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513명(15.8%), 40대 447명(13.8%), 80세 이상 441명(13.6%) 순이었다. 남성은 2474명으로 전체 환자의 76.4%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자의 74.4%인 2407명은 실외에서 발생했다. 실외 작업장이 798명으로 가장 많았고 길가 416명, 논밭 387명, 운동장·공원 182명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4시가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2~3시가 316명으로 뒤를 이었다.
질병청은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작업을 가급적 피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추고 의식 저하 등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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