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영원히 지속…서로 총 안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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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SNS 발표 이후 NBC와 인터뷰
"양국, 휴전 합의 영원히 지속될 것"
  • 등록 2025-06-24 오전 9:23:51

    수정 2025-06-24 오전 9:30:2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이 발표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그는 이날 미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양국의 휴전 기간이 얼마나 될 것이냐는 질문에 “휴전은 무기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양국의 휴전 합의에 대해 “전 세계에 멋진 날이 될 것”이라면서 “이 일을 해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고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었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그랬다면 중동 전체가 무너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덧붙이며 “양국이 다시는 서로 총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양측의 최종 작전이 종료되는 약 6시간 후부터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발효하기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공식적으로는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이스라엘이 휴전에 돌입하며 (이란이 휴전을 시작한)24시간이 경과한 후 전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 종료를 경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각 휴전 기간 동안 평화롭고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모두에게, 이 전쟁을 끝내는 데 보여준 인내심, 용기, 그리고 지혜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쟁은 수년간 이어져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결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 공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시작됐다. 이후 미국이 개입해 21일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이날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에 보복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란은 카타르 내 미군기지 공습에 앞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과 카타르에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의 ‘약한 공격’에 이례적인 사의를 표명하면서 ”나는 미국인들이 다치지 않았으며 거의 피해가 없었다는 것을 기쁘게 보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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