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욜드족’ 대상 강좌 82% 확대

  • 등록 2025-01-21 오후 2:11:55

    수정 2025-01-21 오후 2:11:5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3월 문화센터 봄 학기에 ‘욜드족’(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갖춘 50~60대 중장년) 강좌를 기존대비 82%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이에 따라 관련 강좌 수는 기존 398개에서 725개로 확대된다. 홈플러스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는 ‘웰 에이징’ 트렌드를 접목한 강좌를 폭넓게 구성하는 한편, 자녀를 위해 문화센터를 즐겨찾던 5060이 자기계발을 위해 재방문하는 걸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지난 겨울 학기에 조기 마감된 △셸 위 셔플댄스 △컬러·스타일 등 퍼스널 진단 컨설팅 △드라마로 배우는 영어·일본어 등 실생활과 취미를 결합한 수업을 대거 편성했다.

‘슬로에이징’(저속 노화) 콘셉트를 반영한 △생존 근육·동안 자세 만들기 △갱년기 건강식 K푸드 클래스 △명품을 걸치지 않아도 귀티 나는 4050 뷰티 클래스 △저속 은퇴를 위한 미술·부동산 임장 클래스 △스트레스 감당을 위한 몰입 근력 키우기 등 이색 강좌도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초청 특별 강좌’로는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머찌동’ △SNS 숏폼 제작 ‘셀레나언니’ △갱년기 지킴이 ‘제시언니’ △여행작가 박은하 등이 참여하는 강좌를 준비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문화센터는 변화하는 소비 지도를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필두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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