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업종은 지난해 새로 생긴 매장만 4788곳으로 전년 대비 11.01% 증가하며 14개 외식업 세부 업종 중 창업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국물요리 전문점’은 전년 대비 6.72% 증가한 683곳이 새로 생겼고, ‘빵집’은 5.31% 증가한 714개 매장이 새로 생겼다. 이외 ‘버거 전문점(3.10%)’과 ‘일식(1.08%)’이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고, 그 외 업종은 고금리·고물가에 계엄 여파로 창업이 줄어들었다.
핀다는 오픈업의 외식업 창업 계산기를 활용해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비용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외식업 매장 창업 시 필요한 자금은 평균 약 7681만 원으로 2023년(7606만 원)보다 약 75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임대료도 전년(335만 원) 대비 6만 원 늘어난 평균 34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창업비용이 높은 상위 3개 업종은 △버거 전문점(1억 5713만 원) △고깃집(9264만 원) △국물요리(9209만 원)이 차지했다. 반대로 평균 창업비용 하위 3개 업종은 △분식(3868만 원) △치킨·닭강정(4325만 원) △피자 전문점(4642만 원) 순이었다.
한편, 핀다는 AI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을 통해 전국 지도 기반의 개별 매장의 상권 추정 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오픈업은 원하는 입지의 상권분석은 물론 창업 비용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외식업 창업 계산기, 배달 매출 상승 전략인 깃발최적화, 거주·유동인구 분석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