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자 환경복원과 소방설비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위닉스(044340)는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0원(13.33%) 오른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닉스는 공기청정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공기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소방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파라텍(033540)이 전 거래일 대비 60원(3.70%) 오른 1680원에, 같은 기간 인공지능(AI) 환기 청정기 등을 공급하는 케이웨더(068100)도 190원(5.72%) 상승한 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생태복원사업을 하는 자연과환경(043910)도 전 거래일 대비 114원(18.81%) 오른 720원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