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경제단체 대표, 수상기업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생산성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한 우수기업과 최고경영자(CEO)를 시상해, 국가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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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10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중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 부사장은 30여년간 엔지니어링 산업에 종사하면서 고급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단체부문에서는 선보공업㈜,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의 경영선진화 우수모델로,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전사적인 녹색생산성 추진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디케이산업(가전제품 금형), 아진산업(자동차부품), ㈜농수산홈쇼핑, 육군 군수사령부, 서초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생산성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용상승을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자 신흥국 추격 극복 수단"이라며 "과거와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산성 향상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자생력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지역순회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를 전 산업에 전파·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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