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대구경북오픈 공동 5위…박준혁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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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8-30 오후 6:19:56

    수정 2018-08-30 오후 6:22:24

문도엽.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문도엽(26)이 무난한 출발을 했다.

문도엽은 30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날 6타를 줄인 문도엽은 단독 선두 박준혁(23)에게 2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첫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문도엽은 침착했다. 13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문도엽은 15번홀과 18번홀에서도 1타를 줄였고 전반을 2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문도엽이 전반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번홀과 3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나선 문도엽은 7번홀과 8번홀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6언더파를 완성했다.

경기 후 문도엽은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웨지까지 전체적으로 샷이 만족스럽지 못한 하루였다”며 “다행히 퍼트가 잘 떨어져주면서 6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도엽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쳤지만 만족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도엽의 티샷과 아이언 샷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벗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샷이 크게 흔들렸다.

경기를 마친 뒤 문도엽은 샷을 잡기위해 연습장을 찾았다. 연습장에 도착해서는 드라이버부터 우드, 아이언, 웨지까지 차례로 샷을 점검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연습장에 들려 잘되지 않았던 부분을 잡고 왔다”며 “2라운드에 연습한 대로 샷이 된다면 1라운드보다 즐겁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KPGA 선수권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문도엽은 이번 대회 목표를 톱10을 넘어 우승으로 잡았다. 그는 “대회 첫날 선두권에 자리한 만큼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며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남은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단독 선두에는 박준혁이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자리했다. 공동 2위에는 7언더파 63타를 친 모중경(47), 박효원(31) 등이 포진했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박준섭(26), 이지훈(32), 김준성(27) 등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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