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 자가격리나 선제검사 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 해외 입국자나 국내 확진자 밀접접촉자 등에 대해 자가격리를 기존에 비해 얼마나 완화할지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 선제검사 등을 얼마나 조정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독일 등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경우 자가격리에서 제외하거나 이동을 보다 자유롭게 하는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현재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일 경우 14일의 자가격리를 지켜야 하지만 만약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이 기간을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 또한 요양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1주 또는 2주일에 한 번 선제검사를 실시해야 하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이 주기를 늘리거나 선제검사에서 제외하는 등의 방법도 가능하다.
윤 반장은 “백신 접종 이후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다만 발표하기는 이른 시점이고 외국 사례를 보면서 국내에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하고 있고 정리가 되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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