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더 갤러리' 개관…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대형 회화 등 김지희 작가 대표작 공개
해녀 사진전으로 해녀 삶 입체적 전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장애인의 날 공연
제주 아티스트 대상 버스킹 콘테스트도
  • 등록 2025-04-15 오전 10:12:20

    수정 2025-04-15 오후 9:19:38

제주신화월드 ‘더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김지희 작가의 작품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19일 메리어트 리조트 1층에 ‘더 갤러리(THE GALLERY)’를 정식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숙박 중심 리조트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더 갤러리의 첫 전시는 ‘인투 더 아일랜드(INTO THE ISLAND)’라는 주제로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지희 작가의 개인전으로 마련된다. 김 작가는 현대인의 욕망과 존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10미터 규모 대형 회화 작품을 포함한 주요 작품들을 공개한다.

최근 제주신화월드는 다양한 전시를 열면서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전시 중인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사진전의 경우, 양종훈 이사장이 20년간 기록한 해녀의 삶을 디지털 패브릭 패널과 아날로그 방식으로 담은 것이다.

오는 25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합창 공연을 연다. 공연은 랜딩관 로비와 메리어트관 엠라운지에서 각각 오후 5시, 6시 30분에 열린다. 합창단은 ‘렛 잇 비’(Let It Be), ‘버터플라이’(Butterfly) 등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로컬 아티스트 버스킹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대중음악 전 장르 창작곡을 보유한 제주 지역 뮤지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자는 제주신화월드 내 무대에서 경연을 치른다. 수상자에게는 향후 제주신화월드의 공식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1위에게는 연말 카운트다운 무대 출연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현재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숙박 공간을 넘어서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 중”이라며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작품 전시와 클래식 공연, 버스킹 등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의 ‘신화가든’에 펼쳐진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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