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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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143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6일부터 500명대로 폭증해 20일까지 주말 영향을 받은 나흘을 제외하고 500명 넘는 기록을 이어갔다. 21일 확진자 수는 수요일 집계치로 3주 만에 400명대로 내려가긴 했다. 하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하고 일주일 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서울 내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494명, 해외 유입이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7월) 8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7월) 4명, 관악구 소재 직장 관련(7월) 4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2명 등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7289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5만232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528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