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 1조 비료공장 기본합의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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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낙찰 후 반년만에 협의 종료…최종계약 순조 전망
산업장관, 투르크 부총리에 韓기업 현지사업 지원 당부
  • 등록 2025-04-18 오전 11:00:00

    수정 2025-04-18 오전 11:43: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김보현(앞 왼쪽) 대우건설 사장과 도브란겔디 사파에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앞 오른쪽)이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멘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안덕근(뒤 왼쪽 2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바이무라트 투르크멘 아나맘메도프(뒤 오른쪽 2번째) 건설·산업부총리도 임석했다. (사진=산업부)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투르크멘화학공사와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국영 투르크멘화학공사가 투르크메나밧 지역에서 난 인광석에서 인산을 추출해 비료로 가공하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연 30만톤의 인산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올해 착공해 2029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맡을 설계·조달·시공(EPC)은 7억달러(약 1조원) 규모다.

투르크멘화학공사는 올 6월 이 사업 EPC를 발주했고 같은 해 10월 입찰한 7개사 중 대우건설을 본사업 낙찰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이후 최종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이번에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사업 일정상 최종계약도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멘 건설·산업부총리도 서명식에 임석했다. 둘은 또 서명식 후 한-투르크멘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조속한 시일 내 최종계약 체결을 제안하고 투르크멘이 추가로 준비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투르크멘화학공사의 인산 비료공장 건설이 들어설 투르크메나밧 위치(★). 대우건설이 설계·조달·시공(EPC)사로 참여 예정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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