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조민정 기자] “딥시크는 AI 개발 시장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개발 비용이 줄면서 AI 개발 시도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HBM뿐 아니라 고용량 서버 D램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AI 모델들이 더 정교한 결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하드웨어 자원을 필요로 하면서 AI 시장의 중심이 모델 훈련에서 추론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어 이 또한 추가적인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창출하는 요인이 될 것. 고품질 추론 서비스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델 훈련도 필요해서 이런 흐름 속에서 고용량 서버 인프라 확대는 필연적이다. 고용량 서버가 중장기 서버 수요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딥시크가 기폭제가 되어 AI 저변이 확대된 영향 고려하면 앞으로 AI 개발 응용이 확대될 것이고, 장기적인 AI 서버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메모리 수요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SK하이닉스(000660) 컨퍼런스 콜.
 | SK하이닉스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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