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천공 확대에도 배수작업 차질"(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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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4-04 오전 10:01:40

    수정 2017-04-04 오전 10:01:40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길 모듈 트랜스포터가 4일 오전 목포 신항만에 도착해 세월호 앞에 도열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해수부는 4일 세월호 선체 천공작업을 시행한 결과 배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세월호 작업진행경과 및 향후일정 관련 브리핑’에서 “선체 내 진흙을 빼내기 위해 3개소에 천공 크기를 확대했지만 진흙만이 계속 조금씩 배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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